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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지식

이마트 주가 전망, 2020 유통시장의 승자는?

이마트 주가 전망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유통업계의 오프라인 실적은 현저하게 떨어졌습니다. 오죽하면 오프라인의 종말이라는 말도 나오는데요. 대표 오프라인 마트인 이마트의 주가도 코로나 이후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유통업계의 강자인 쿠팡과 네이버는 날이 갈수록 덩치가 커지고 있으며 좋은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마트는 ssg 닷컴으로 맞수를 두고 있으나 쿠팡과 네이버의 온라인 점유율은 정말 놀랍습니다. 

 

그렇지만 이마트가 그냥 당하고 있지만은 않습니다. 2020년 9월 9일 기준으로 이마트의 주가가 회복되기 시작되었는데요. 앞으로 이마트가 어떻게 이 국면을 헤처나갈지 살펴보겠습니다. 

 

 

 

온라인 시장 식품분야에서 주도권 확대


쿠팡과 네이버의 온라인 시장 점유율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마트는 온라인 식품분야를 굳건하게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이마트의 식품 카테고리 실적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마트 오프라인 실적 저조, 하지만 이마트 신규오픈 한다. '옴니채널 전략'


경쟁사인 롯데마트는 올해 총 16개 매장의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홈플러스는 최근 홈플러스 안산점을 매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마트는 신규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무슨 이유일까요? 

 

그 이유는 이마트 첫 매장형 물류센터인 'EOS(Emart Online Store)'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점포는 인근 20 km 거리에 있는 소비자가 온라인 주문 했을 때 2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자동화된 상품 분류 시스템과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물론 기존 방식대로 매장 구매도 가능합니다. 

 

 

이렇듯 기존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은 부동산의 위치적으로 노른자위에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판매 기존처럼 이어가면서 온라인 주문 시 2시간 이내에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더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SSG 닷컴의 매출 절반이 이마트몰이고, 이마트몰 매출의 절반 가량이 PP(Picking -Packing)센터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PP센터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 일부 공간을 배송기지로 리모델링 한 곳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2020년 5월에 대규모로 리뉴얼 오픈한 이마트 월계점에서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 월계점은 식품매장 규모를 100평 늘리고, 축/수산 매장은 고객의 취향대로(고기를 고객이 원하는 두께로 썰어주는 등) 손질해 주는 등 신선식품 섹터를 강화하였습니다.  앞으로 전국 140개 점포 중에서 1/3을 월계점처럼 리뉴얼 오픈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렇게 오프라인 이마트 매장을 PP센터 활성화함으로써 매장의 효율성 증진은 물론이고 온라인 SSG 닷컴의 물량까지 소화해주고 있기 때문에 매장을 줄이지 않고 확장과 리뉴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온라인 시장에서 끼어들 틈을 찾지 못하고 있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경우는 이마트와 같은 리뉴얼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대형마트 경쟁(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이마트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월마트 사례]

2018년 미국 식품 온라인 점유율이 11.1%에 그쳤던 월마트는 이마트가 추구하고 있는 모델을 기반으로 1년 만에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하였습니다. 

 

월마트가 보여준 성과는 이마트에게 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유통 사업에 있어서 오프라인 인프라의 중요성을 입증한 사례가 됩니다. 

 

오프라인 점포의 고정비 부담과 비효율성은 대형 유통업체에게 큰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월마트의 오프라인 인프라 활용은 실제적인 효과를 봤고, 오프라인 점포가 기업의 부담요소가 아닌 온라인 사업의 토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이마트가 오프라인 매장의 외형을 줄이지 않는 이유는 한국의 월마트로 성장하기 위함임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 


쿠팡, 네이버와의 온라인 시장 경쟁에서 막강한 오프라인 매장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이마트의 강점은 세 가지로 정리 됩니다. 

 

첫째, 유통의 '허브'역할을 하는 오프라인 매장

 

월마트는 온라인 식품 분야에서 아마존에게 점유율을 빼았겼었는데요. 이를 뒤집을 수 있었던 것은 '클릭 앤 콜렉트'서비스를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핸드폰으로 상품을 주문하고 월마트 주차장에서 수령해가는 방식인데요. 오프라인 인프라가 탄탄한 이마트도 기존 점포 리뉴얼을 통해 '클릭 앤 콜렉트'와 유사한 시스템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둘째, 신선도가 중요한 신선식품, 네이버 쿠팡은 힘들다.

신선식품은 신선도가 떨어지면 대책이 없습니다. 소비자들과 가까운 곳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이마트는 이를 파고들기 위해서 리뉴얼 매장에 가공식품 비중은 줄이고 신선식품 코너의 비중을 늘렸습니다. 경쟁업체인 쿠팡과 마켓 컬리는 신선식품의 매출이 큰 성장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셋째, 원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대규모의 창고

이마트의 식품 90% 이상은 산지에서 직매입하고 있습니다. 대규모의 수용력과 유통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이마트만이 산지에서 대량으로 구매해올 수 있습니다.  경쟁사인 쿠팡은 가락동 농수산시장 등의 중간 도매인을 끼고 신선식품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수량도 이마트에 비하면 소량입니다. 따라서 대량으로 산지 직매입을 하고 있는 이마트를 경쟁업체가 이길 수 없습니다. 이마트가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네이버와의 공생관계

쿠팡은 신선식품보다는 공산품위주로 유통하기 때문에 분리된 시장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이마트와 네이버는 공생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네이버 쇼핑이 이마트에게 위협이 아닌 기회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인터넷 시장을 돌아다니다보면 여러 가지 선택지로 향하게 됩니다. 따라서 선택권 확대 측면에서 SSG 닷컴으로 유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마트 주가에도 영향이 있는 공생관계입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됩니다. SSG닷컴, 전문점, 트레이더스 등 이마트의 신규 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에 3-4분기 높은 이마트 주가 모멘텀이 기대됩니다. 

 

국내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이마트는 네이버와 쿠팡이 시장에 침입해오는 와중에 식품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였습니다. 대형 오프라인 업체인 롯데마트, 홈플러스와는 다르게 사업구조를 발 빠르게 탈바꿈하여 안주하지 않고 혁신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유통의 3대 흐름 노브랜드/창고형 대형마트(트레이더스)/ 식품 온라인(이마트몰)을 실천하면서 좋은 실적도 내고 있습니다. 노브랜드 점포수는 270개로 흑자 전환하였습니다. 이마트는 2012년 CA저장고/후레쉬센터 등 초기부터 인프라 투자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온라인 식품시장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마트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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